SKT 1분기 매출 4조4746억원
당기 순이익 3619억원…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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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꾸준한 성장세가 비통신 영역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풀이했다. SKT 측은 "엔터프라이즈 AI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고 전했다.
SKT는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AI 인프라, AI 전환, AI 서비스 등 3대 핵심 영역의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지속적인 가동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SKT는 꾸준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발전시켜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통신사 특화 AI 모델인 ‘텔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과 관련해선 다음달 한국어 버전 개발을 완료, 상용화를 추진한다. 글로벌 이통사들과 협력해 개발한 텔코 LLM을 고객센터, 인프라 운용, 마케팅·유통망 등 고객 접점 업무와 법무, HR 등 사내 업무까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통신 사업에선 올해 1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1593만명, 유료방송 가입자 959만명, 초고속 인터넷 699만명을 확보해 유무선 가입자 순증을 이끌어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성장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해 엔터프라이즈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엔터프라이즈 AI 영역에서는 최근 선보인 AI 동시통역 솔루션 ‘트랜스토커’와 같은 혁신 제품을 지속 발굴해 B2B 사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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