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원내대표 후보 정견발표…민주, 국회의장 후보 등록
[앵커]
국민의힘이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후보자 정견 발표가 진행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네, 국민의힘은 새로운 원내지도부 구성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내일 원내대표 선거가 치러지는데요.
이에 앞서 오늘 오후 3시에는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회가 진행됩니다.
세 후보 모두 정통 관료 출신으로, 각각 대구·경북과 수도권, 충청권을 대표하는 중진 의원들입니다.
초선과 비례대표 당선인들, 그리고 여당 의원들이 몰려있는 영남권의 표심 등이 당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요.
친윤 핵심 의원이 출마하지 않은 가운데, 주류 친윤계의 선택도 주목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앞두고 있죠.
현재 진행 상황 어떤가요?
[기자]
후보 등록 첫날이었던 어제(7일)는 조정식 의원과 우원식 의원이 출마를 확정 지었고요.
앞서 국회의장 도전을 공식화 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정성호 의원 역시 오늘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마를 고심 중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경선의 막판 변수가 될지 관심사입니다.
후보 접수를 마친 민주당은 앞으로 일주일간 선거운동 기간을 거친 뒤, 오는 16일에는 선거를 진행해 후보를 뽑습니다.
[앵커]
내일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있죠.
국회에선 어떤 반응이 나왔나요?
[기자]
국민의힘에선 "국민과 대통령이 가까워지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기대감 섞인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YTN 라디오에서 "대통령이 직접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여러 가지 설이나 논쟁이 잠재워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하루 전부터 압박 수위를 높이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답을 써놓고 정답이라고 우기는 기자회견이 아니기를 기대한다"고 정부를 향해 각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채 해병 특검법 전면수용'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오늘 국회에서는 조국혁신당 검찰개혁 입법전략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조국 대표는 현재 '검찰독재'라는 말이 과하지 않은 나라가 됐다며, 검찰의 수사와 기소분리가 검찰정상화의 핵심이라고 검찰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민주당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가 참석 축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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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후보자 정견 발표가 진행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기자]
네, 국민의힘은 새로운 원내지도부 구성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내일 원내대표 선거가 치러지는데요.
이에 앞서 오늘 오후 3시에는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회가 진행됩니다.
추경호 의원과 송석준 의원, 이종배 의원이 3파전으로 경쟁하고 있는데요.
세 후보 모두 정통 관료 출신으로, 각각 대구·경북과 수도권, 충청권을 대표하는 중진 의원들입니다.
초선과 비례대표 당선인들, 그리고 여당 의원들이 몰려있는 영남권의 표심 등이 당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요.
친윤 핵심 의원이 출마하지 않은 가운데, 주류 친윤계의 선택도 주목됩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앞두고 있죠.
현재 진행 상황 어떤가요?
[기자]
어제부터 시작된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자 등록이 오늘 오후 6시에 마감됩니다.
후보 등록 첫날이었던 어제(7일)는 조정식 의원과 우원식 의원이 출마를 확정 지었고요.
앞서 국회의장 도전을 공식화 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정성호 의원 역시 오늘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마를 고심 중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경선의 막판 변수가 될지 관심사입니다.
후보 접수를 마친 민주당은 앞으로 일주일간 선거운동 기간을 거친 뒤, 오는 16일에는 선거를 진행해 후보를 뽑습니다.
[앵커]
내일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있죠.
국회에선 어떤 반응이 나왔나요?
[기자]
국민의힘에선 "국민과 대통령이 가까워지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기대감 섞인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YTN 라디오에서 "대통령이 직접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여러 가지 설이나 논쟁이 잠재워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하루 전부터 압박 수위를 높이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답을 써놓고 정답이라고 우기는 기자회견이 아니기를 기대한다"고 정부를 향해 각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채 해병 특검법 전면수용'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오늘 국회에서는 조국혁신당 검찰개혁 입법전략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조국 대표는 현재 '검찰독재'라는 말이 과하지 않은 나라가 됐다며, 검찰의 수사와 기소분리가 검찰정상화의 핵심이라고 검찰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민주당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가 참석 축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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