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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시리즈물 출연, 낯설고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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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삼식이 삼촌' 송강호가 첫 시리즈물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아시아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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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삼식이 삼촌' 송강호가 첫 시리즈물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의 제작발표회가 8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송강호, 변요한, 진기주, 서현우, 오승훈, 주진모, 티파니 영, 유재명 배우, 신연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강호는 "영화, 연극까지 포함해 35년째 연기 생활을 하고 있다. 영화랑 무대 위에서 관객분들과 만나다 35년 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다. 낯설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자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은 시청자와 팬들과 작품을 통해 가치를 공유하는 작업을 한다. 잘 아시겠지만, 시대가 아주 다채롭고 다양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팬들과의 소통"이라며 "그런 부분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도를 해본다. 지금 그런 것들을 받아들이고 있는 시대가 아닌가 싶다. 그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삼시이 삼촌'에 출연했다. 지금 트렌드화된 OTT 드라마는 결이 다르고 모험이 될 수도 있고 신선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호기심과 의욕이 발동돼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송강호는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 역을 맡았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5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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