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7개소 대상, 식중독 예방 교육 병행…시민 불안감 해소
음식점 배달 오토바이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강화를 위해 배달앱 등록 음식점 587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나들이 철을 맞아 야외활동과 각종 모임이 증가하면서 배달음식점 이용이 증가하고 기온 상승으로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균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철저한 식품위생 관리가 필요해짐에 따라 시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유통)기한 및 보관 기준,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시설 및 기구의 위생적 관리, 종사자 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대면 접객을 하지 않는 배달전문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 취약 사항 개선 지도와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지 계도하고 중대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 등 조치할 방침이다.
특정 시기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다소비 식품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에 대한 특별점검도 분기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범 위생과장은 "배달음식점 위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만큼 전수점검을 통해 위생 수준을 높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 믿고 주문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식점(CG) |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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