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화생방 방호 요령 등 이론과 체험 병행
2024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본격 추진
경기 오산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5일간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2024년 민방위 기본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 대원들의 비상시 대응능력 함양을 위해 1~2년 차 민방위 대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1950명의 대원들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과정으로는 민방위 대원들이 필수로 알아야 하는 △민방위 기본소양 교육을 비롯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화재안전·지진 △응급처치·심폐소생술 △핵·화생방 방호 요령 등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는 4개 과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본교육은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휴대폰 QR코드 인증을 통해 입출입 및 이수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 기본교육에 미참석한 민방위 대원은 하반기에 진행되는 보충교육을 통해 교육에 참석하면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민방위 기본교육이 민방위 대원의 임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본격 추진
경기 오산시가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4년 오산시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신청사업의 적정성,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등을 고려해 공동주택 보조금 5개 지원사업에 신청한 총 84개 단지 중 총 38개 단지를 선정해 사업에 따라 2백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별 심의 결과로 △노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의 경우 운암주공 3단지 외 의무관리 대상 4개 단지, 이화아파트 외 비의무관리 대상 11개 단지 △공동주택 야간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오산대역 세교자이아파트 외 3개 단지 △공동주택 새싹스테이션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고현아이파크아파트 외 4개 단지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원동한양수자인아파트 외 3개 단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보조금 지원사업은 서동탄역더샾파크시티아파트 외 7개 단지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에 작년보다 더 많은 단지가 신청해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2023년 ‘공동주택 새싹스테이션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 및 ‘공동주택 야간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해 새싹스테이션 5개소 및 야간경관조명 설치 대상 5개 단지를 선정·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도시경관을 향상시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주경제=오산=윤중국 기자 yj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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