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이슈 화웨이와 국제사회

美, 中 화웨이 제재 강화…인텔·퀄컴에 반도체 수출 제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화웨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 화웨이에 대한 제재 강도를 높였다. 화웨이에 반도체를 수출하는 업체의 면허를 일부 정지, 신제품 생산·판매에 제동을 걸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에 반도체를 수출해왔던 인텔, 퀄컴 등이 보유한 수출 면허를 취소했다. 상무부는 “화웨이 관련 수출에 대한 특정 허가를 취소했다”고만 밝혔다.

이는 지난달 화웨이가 인공지능(AI) 노트북 신제품 '메이트북 X 프로'에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를 탑재한다고 발표한 뒤 이뤄진 조치다. 로이터는 화웨이 신제품 출시로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더 강력한 제재를 촉구한 데 따른 조치라고 분석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19년 화웨이를 수출 통제 기업으로 지정하고 제재를 가하고 있다. 해당 업체에 미국내 생산한 부품을 수출하려면 별도의 수출 면허가 필요하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