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낮과 밤 기온차 커…해안가 강한 너울 주의

요즘 흐리고 비가 이어지면서 온화한 봄을 즐기기 어려웠는데요.

어버이날인 오늘은 낮 동안 비교적 온화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20도, 광주가 19.5도로 아침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을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제주와 전남 지역은 산발적인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퇴근 시간 무렵까지 5에서 10mm 정도의 비가 오락가락 더 내리겠고요.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에도 오후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살짝 지날 수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으로는 모처럼 맑은 하늘 드러나 있는데요.

다만 해안 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일면서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덮칠 수 있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쾌청한 하늘 볼 수 있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올라서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지만 계속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 해주시고요.

이번 주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사이에는 전국 곳곳에 또 한차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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