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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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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OLED 모니터 시장 진출 1년만에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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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서도
5년 연속으로 1위 자리 지켜


매일경제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의 오디세이 ‘OLED G9’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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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시장 진출 1년만에 글로벌 판매 1위 자리에 올랐다.

시장조사기업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34.7%, 수량 기준 28.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두 부문 모두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는 금액 기준 점유율 20.8%로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2022년 10월 첫 OLED 모니터인 34형 오디세이 OLED G8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49형 오디세이 OLED G9을 내세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초 ‘CES 2024’에서도 OLED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오디세이 OLED G9은 CES에서 컴퓨터 주변 기기 부문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32형 4K 해상도 오디세이 OLED G8, 27형 QHD 해상도 오디세이 OLED G6,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G9 등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OLED 모니터는 글로벌 정보기술(IT) 매체의 호평을받고 있다. 북미지역의 IT 전문매체 ‘PC월드’는 “‘오디세이 OLED G8’은 높은 명암비와 풍부한 색상을 묘사하는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갖췄다”고 극찬했던 바 있다. 역시 북미지역의 IT매체인 ‘디지털트렌드’도 “인공지능(AI) 프로세서가 탑재된 OLED G8은 콘텐츠에 따라 자동으로 화질을 설정해준다”고 호평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OLED 모니터 시장 진출 1년 만에 글로벌 1위 달성은 게이머들이 뛰어난 화질과 압도적인 게이밍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거듭한 결과”라며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이밍 기기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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