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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아리가또·로봇 같다"…스트레이 키즈 미국 행사서 인종차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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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가 미국 멧 갈라 레드카펫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게시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스트레이키즈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멧 갈라(Met Gala)’에 패션 브랜드 ‘타미힐피거’ 글로벌 앰배서더로 참석했다.

이날 스트레이키즈는 올해 멧갈라 드레스 코드인 ‘시간의 정원(The Garden of Time)’을 조화롭게 결합한 의상을 입고 자세를 취했다.

그러다 일부 사진기자의 무례한 언행으로 곤욕을 당했다. 사진기자들은 자세를 취하는 스트레이키즈 멤버들을 향해 “로봇 같다”, “감정 없는 표정은 처음 본다”, “모두 점프해 봐”, “아리가또”라고 소리쳤다.

이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키즈가 인종 차별을 당했다”, “K팝 그룹에 일본어로 말하라는 건 무식한 짓”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종차별 발언을 한 한 파파라치는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 Feat. Charlie Puth)를 정식 발매한다.

조연우 기자(yeon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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