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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전남·영남의회 소통과 화합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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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상호기부 협약 체결로 영호남 화합과 상생 의미 다져

아시아투데이

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가 '2024년 전남 ·경북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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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영만 기자 = 영호남 지역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이 모여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경북도의회는 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전남도의회와 '2024년 전남 ·경북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현장방문으로 시작됐으며, 의원들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는 유쾌한 퍼포먼스의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 관람하고, 동서화합을 위한 양 지역 문화 행사 교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특히 화합한마당에서는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명창환 전남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전남·경북도의회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협약식'을 가져 영호남 화합의 의미를 한층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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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가 '2024년 전남 ·경북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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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철 의장은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부 협약을 통해 전남도의회와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연대가 이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정기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함께 모색하고자 경북도의회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영호남 상생협력사업의 범위를 더욱 넓혀가 지방의회가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양 의회가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호남 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양 의회는 2015년 '상생발전 교류협약'을 체결해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과 거대 수도권에 대한 공동대응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는 전남 여수시에서 경북·전남도의회 상생발전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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