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경제PICK 시간에는반도체부터 수출, 원전까지우리나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조금 더 깊게 들여다보겠습니다. 이분만큼 이 분야를잘 아는 전문가도 없을 거 같은데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가장 뜨거운 AI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제가 요즘 청소기를 샀는데 공간인식은 물론이고 걸레까지 알아서 빨아주더라고요. 인공지능 AI가 생활 전반에 파고든 건데 관련해서 오늘 청사진을 제시하셨다고요.
[안덕근]
챗GPT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AI 인공지능이라는 게 생활에 접목돼 있는데. 지금 AI를 활용한 제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작업을 저희가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AI를 활용해서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제조업 분야에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을 앞으로 하는 것이 지금 저출산으로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꼭 극복해 나가야 하는 방향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AI 시대의 신산업정책 출범식을 가지고 민관이 함께하는 AI산업위원회를 한림원의 회장님과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출범을 시켰습니다.
[앵커]
자율제조공약 1.0이라고요. 예산이 많이 들어간다고 들었는데요. 어느 정도인가요?
[안덕근]
올해 5000억 정도, 향후에 6년 정도 2조 원 규모로 저희가 예산을 생각하고 있고 향후 확대될 여지가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보기에는 올해 하고 있는 AI 자율제조에 200대 선도사업, 그리고 테스트베드사업, 기타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작업들을 계속 확대해서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이번에 AI를 통해서 대대적으로 한번 확대시키는 작업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2조 원이 들어가는 사업이라고 하니까 좋은 결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공지능 시대 하면 반도체가 기본이잖아요.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 선전하고 있지만 또 미국 마이크론이 추격하고 있어요. 우리 기업들 더 분발해야죠. 어떻게 하면 될까요?
[안덕근]
우리 정부에서는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고 우리나라를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 키우기 위해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반도체 산업이 필요한 기반시설 구축을 저희가 얼마 전에 발표한 메가클러스터에 적극적으로 총력지원을 할 계획으로 있고요. 민간이 총 622조 원의 투자를 향후에 해서 우리나라를 반도체 산업의 가장 핵심으로 키우는 작업을 하고 있고. 기타 소부장 관련돼 있는 글로벌 기업들도 여기에 와서 같이 기술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전 세계 어디보다도 생산과 기술개발에 가장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서 우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는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앵커]
메가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잘 됐으면 좋겠는데 지금 미국은 반도체 자국주의를 내세우고 있어요. 그래서 보조금도 많이 지급하고 있고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세제혜택이나 금융혜택은 있지만 보조금은 안 주고 있잖아요. 이 부분이 어려운 건가요? 기업들은 기다릴 텐데요.
[안덕근]
핵심은 우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앞으로 어떻게 키워갈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지 보조금을 주느냐 안 주느냐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제조기반이 없는 일부 국가들이 보조금을 통해서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그런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마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이미 삼성이나 SK하이닉스 같은 큰 주력 기업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하고 있는 것들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바이오 이런 여러 가지 첨단 전략산업 분야에 좀 더 유연성 있게 적기에 지원을 할 수 있는 첨단산업육성기금 같은 것을 만들어서 향후에 적시에 우리가 이런 산업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 원전 수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가 UAE 바라카 원전 이후에 15년 만에 두 번째 도전을 하고 있어요. 대상은 30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인데 체코 다녀오셨잖아요. 분위기 어떻습니까?
[안덕근]
EU의 원전동맹이라는 걸 프랑스가 주도하면서 우리하고 강력한 라이벌이 돼 있는 상황인데요. 우리는 대신에 최근 한 10년 동안 원전을 정해진 시기에 주어진 예산하에서 만들어본 유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뛰어난 엔지니어와 시공능력을 가지고 이런 것들을 체코에 우리가 1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진출해서 1만 5000명이 넘는 인력들을 고용해서 산업을 같이 일구고 있는데. 이러한 경제산업적인 이점을 가지고 저희가 어필을 하고 있고요. 팀코리아뿐만 아니라 지금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미국과 한국이 합심을 해서 같이 뛰는 팀코러스의 동맹을 가지고 저희가 적극적으로 이 사업에 경주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원전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원전과 수소 같은 무탄소에너지 우리 이쪽 분야를 지금 키우고 있잖아요.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나요?
[안덕근]
작년에 대통령께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저희가 주창하고 있는 것이 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라는 카본프리 에너지 이니셔티브를 저희가 제안했는데요. 글로벌하게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전력수요가 굉장히 많이 늘면서 재생에너지로만 할 수 없고 원전과 같은 여러 가지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을 확대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그래서 9월에 기후산업박람회라는 걸 하게 되는데요. 그 계기에 글로벌하게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데 이때를 활용해서 많은 국가들과 함께 CFE 이니셔티브의 국제적인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올해 원년으로 삼아서 우리나라가 지금 글로벌 사회에 던지고 있는 셀프 이니셔티브를 본격화시키는 작업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무탄소 에너지 전략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상황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수출이 효자고요. 우리 경제성장동력인데 7개월 연속 견고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요. 올해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안덕근]
여전히 견조하게 갈 거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국제기구에서 보면 올해 글로벌 무역이 상승할 거라고 다들 예측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상품교역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무역의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요. 지금 올해는 수출이 상당히 견조하게 가고 있고 저희 주력산업인 반도체뿐만 아니라 기계, 자동차, 조선 같은 부분에서는 수출이 확대되고 있어서 올해 OECD에서 우리 성장률을 2.2%에서 2.6%로 상향 조정한 것처럼 최대한 수출을 키워서 우리 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앵커]
우리 경제 상황 살펴봤는데 지금 대외 상황이 녹록지가 않아요. 중동분쟁이 있어서. 이런 악재 때문에 가스와 전기요금이 어떻게 될 것인가, 국민들이 이 부분이 제일 관심이거든요. 그런데 올릴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는데 언제쯤 올릴 걸로 전망을 하시나요?
[안덕근]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정상화해야 되는 필요성은 있지만 제가 산업부 장관으로서 에너지요금이 오르게 되면 우리 산업이 또 상당히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민생과 함께 산업의 어려움도 제가 같이 보고 있고요.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고. 적절한 시점이 언제가 될지 저희가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앵커]
고민 중이다. 아직은 확정된 게 전혀 없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마지막으로 최근에 배터리 업계가 한숨 돌린 일이 있었습니다. 미국이 전기차 배터리에 중국산 흑연을 써도 당분간은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했어요. 우선은 한숨을 돌렸는데 중국 의존도를 탈피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과제도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안덕근]
중요한 지적을 하셨는데. 이번에 굉장히 예외적으로 미국에서 2년간 시행을 유예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정부 차원에서도 계속 요청을 했었고 대통령께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국 측에 이 얘기를 전달해서 이런 여러 가지 노력이 이번에 성과를 이뤘다고 보고 있는데요. 저희가 앞으로 2년 시간을 번 이 귀중한 이행 기간 동안에 최대한, 오늘 아침에 안 그래도 관련돼 있는 기업들을 모아서 논의를 했는데 우리 흑연 관련돼 있는 공급망을 자립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들을 가지고 산업계와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앵커]
중국 의존도 탈피의 과제까지. 오늘 이야기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했습니다. 장관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 출연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경제PICK 시간에는반도체부터 수출, 원전까지우리나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조금 더 깊게 들여다보겠습니다. 이분만큼 이 분야를잘 아는 전문가도 없을 거 같은데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가장 뜨거운 AI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제가 요즘 청소기를 샀는데 공간인식은 물론이고 걸레까지 알아서 빨아주더라고요. 인공지능 AI가 생활 전반에 파고든 건데 관련해서 오늘 청사진을 제시하셨다고요.
[안덕근]
챗GPT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AI 인공지능이라는 게 생활에 접목돼 있는데. 지금 AI를 활용한 제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작업을 저희가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AI를 활용해서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제조업 분야에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을 앞으로 하는 것이 지금 저출산으로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꼭 극복해 나가야 하는 방향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AI 시대의 신산업정책 출범식을 가지고 민관이 함께하는 AI산업위원회를 한림원의 회장님과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출범을 시켰습니다.
[앵커]
자율제조공약 1.0이라고요. 예산이 많이 들어간다고 들었는데요. 어느 정도인가요?
[안덕근]
올해 5000억 정도, 향후에 6년 정도 2조 원 규모로 저희가 예산을 생각하고 있고 향후 확대될 여지가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보기에는 올해 하고 있는 AI 자율제조에 200대 선도사업, 그리고 테스트베드사업, 기타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작업들을 계속 확대해서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이번에 AI를 통해서 대대적으로 한번 확대시키는 작업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2조 원이 들어가는 사업이라고 하니까 좋은 결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공지능 시대 하면 반도체가 기본이잖아요.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 선전하고 있지만 또 미국 마이크론이 추격하고 있어요. 우리 기업들 더 분발해야죠. 어떻게 하면 될까요?
[안덕근]
우리 정부에서는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고 우리나라를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 키우기 위해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반도체 산업이 필요한 기반시설 구축을 저희가 얼마 전에 발표한 메가클러스터에 적극적으로 총력지원을 할 계획으로 있고요. 민간이 총 622조 원의 투자를 향후에 해서 우리나라를 반도체 산업의 가장 핵심으로 키우는 작업을 하고 있고. 기타 소부장 관련돼 있는 글로벌 기업들도 여기에 와서 같이 기술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전 세계 어디보다도 생산과 기술개발에 가장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서 우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는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앵커]
메가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잘 됐으면 좋겠는데 지금 미국은 반도체 자국주의를 내세우고 있어요. 그래서 보조금도 많이 지급하고 있고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세제혜택이나 금융혜택은 있지만 보조금은 안 주고 있잖아요. 이 부분이 어려운 건가요? 기업들은 기다릴 텐데요.
[안덕근]
핵심은 우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앞으로 어떻게 키워갈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지 보조금을 주느냐 안 주느냐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제조기반이 없는 일부 국가들이 보조금을 통해서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그런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마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이미 삼성이나 SK하이닉스 같은 큰 주력 기업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하고 있는 것들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바이오 이런 여러 가지 첨단 전략산업 분야에 좀 더 유연성 있게 적기에 지원을 할 수 있는 첨단산업육성기금 같은 것을 만들어서 향후에 적시에 우리가 이런 산업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 원전 수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가 UAE 바라카 원전 이후에 15년 만에 두 번째 도전을 하고 있어요. 대상은 30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인데 체코 다녀오셨잖아요. 분위기 어떻습니까?
[안덕근]
EU의 원전동맹이라는 걸 프랑스가 주도하면서 우리하고 강력한 라이벌이 돼 있는 상황인데요. 우리는 대신에 최근 한 10년 동안 원전을 정해진 시기에 주어진 예산하에서 만들어본 유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뛰어난 엔지니어와 시공능력을 가지고 이런 것들을 체코에 우리가 1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진출해서 1만 5000명이 넘는 인력들을 고용해서 산업을 같이 일구고 있는데. 이러한 경제산업적인 이점을 가지고 저희가 어필을 하고 있고요. 팀코리아뿐만 아니라 지금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미국과 한국이 합심을 해서 같이 뛰는 팀코러스의 동맹을 가지고 저희가 적극적으로 이 사업에 경주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원전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원전과 수소 같은 무탄소에너지 우리 이쪽 분야를 지금 키우고 있잖아요.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나요?
[안덕근]
작년에 대통령께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저희가 주창하고 있는 것이 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라는 카본프리 에너지 이니셔티브를 저희가 제안했는데요. 글로벌하게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전력수요가 굉장히 많이 늘면서 재생에너지로만 할 수 없고 원전과 같은 여러 가지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을 확대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그래서 9월에 기후산업박람회라는 걸 하게 되는데요. 그 계기에 글로벌하게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데 이때를 활용해서 많은 국가들과 함께 CFE 이니셔티브의 국제적인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올해 원년으로 삼아서 우리나라가 지금 글로벌 사회에 던지고 있는 셀프 이니셔티브를 본격화시키는 작업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무탄소 에너지 전략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상황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수출이 효자고요. 우리 경제성장동력인데 7개월 연속 견고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요. 올해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안덕근]
여전히 견조하게 갈 거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국제기구에서 보면 올해 글로벌 무역이 상승할 거라고 다들 예측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상품교역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무역의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요. 지금 올해는 수출이 상당히 견조하게 가고 있고 저희 주력산업인 반도체뿐만 아니라 기계, 자동차, 조선 같은 부분에서는 수출이 확대되고 있어서 올해 OECD에서 우리 성장률을 2.2%에서 2.6%로 상향 조정한 것처럼 최대한 수출을 키워서 우리 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앵커]
우리 경제 상황 살펴봤는데 지금 대외 상황이 녹록지가 않아요. 중동분쟁이 있어서. 이런 악재 때문에 가스와 전기요금이 어떻게 될 것인가, 국민들이 이 부분이 제일 관심이거든요. 그런데 올릴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는데 언제쯤 올릴 걸로 전망을 하시나요?
[안덕근]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정상화해야 되는 필요성은 있지만 제가 산업부 장관으로서 에너지요금이 오르게 되면 우리 산업이 또 상당히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민생과 함께 산업의 어려움도 제가 같이 보고 있고요.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고. 적절한 시점이 언제가 될지 저희가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앵커]
고민 중이다. 아직은 확정된 게 전혀 없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마지막으로 최근에 배터리 업계가 한숨 돌린 일이 있었습니다. 미국이 전기차 배터리에 중국산 흑연을 써도 당분간은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했어요. 우선은 한숨을 돌렸는데 중국 의존도를 탈피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과제도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안덕근]
중요한 지적을 하셨는데. 이번에 굉장히 예외적으로 미국에서 2년간 시행을 유예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정부 차원에서도 계속 요청을 했었고 대통령께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국 측에 이 얘기를 전달해서 이런 여러 가지 노력이 이번에 성과를 이뤘다고 보고 있는데요. 저희가 앞으로 2년 시간을 번 이 귀중한 이행 기간 동안에 최대한, 오늘 아침에 안 그래도 관련돼 있는 기업들을 모아서 논의를 했는데 우리 흑연 관련돼 있는 공급망을 자립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들을 가지고 산업계와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앵커]
중국 의존도 탈피의 과제까지. 오늘 이야기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했습니다. 장관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경제PICK 시간에는반도체부터 수출, 원전까지우리나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조금 더 깊게 들여다보겠습니다. 이분만큼 이 분야를잘 아는 전문가도 없을 거 같은데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가장 뜨거운 AI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제가 요즘 청소기를 샀는데 공간인식은 물론이고 걸레까지 알아서 빨아주더라고요. 인공지능 AI가 생활 전반에 파고든 건데 관련해서 오늘 청사진을 제시하셨다고요.
■ 출연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경제PICK 시간에는반도체부터 수출, 원전까지우리나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조금 더 깊게 들여다보겠습니다. 이분만큼 이 분야를잘 아는 전문가도 없을 거 같은데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가장 뜨거운 AI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제가 요즘 청소기를 샀는데 공간인식은 물론이고 걸레까지 알아서 빨아주더라고요. 인공지능 AI가 생활 전반에 파고든 건데 관련해서 오늘 청사진을 제시하셨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