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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단독] 뒤바뀐 '임성근 진술'…채 상병 실종 전 현장지도, 그날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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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직후엔 "경례 미실시·모자 미착용 교육했다"

5개월 뒤 진술서엔 "지적보단 지도와 격려, 칭찬만"

[앵커]

오늘(8일)도 채 상병 사건 단독 취재로 문을 엽니다. 채 상병의 생명을 앗아간 무리한 수중 수색 작전, 그 책임이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에게 있는지 없는지, 또 이런 임 사단장의 혐의를 빼주라는 대통령실의 외압이 있었는지 없었는지가 이 사건 핵심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임 사단장의 진술들을 모두 입수해 분석한 결과 사건 발생 직후 조사 때와 5개월 뒤 조사 때, 말이 크게 바뀐 지점을 확인했습니다. 바로 채 상병 실종 전날 자신이 수색 현장에 현장 지도를 나갔을 때 상황과 관련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