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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범죄도시4', 관객 빨아들이는 진공 청소기…예비 '천만'+신기록 보인다[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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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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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국내외 관객을 쓸어모으며 핵주먹보다 강력한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4'는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 수 871만8696명을 기록하며 9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개봉 3주차에도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빠르면 이번 주말 천만 돌파가 예정된 가운데, 전편보다 속도감있는 흥행력에 '신기록' 탄생도 기대되고 있다.

'범죄도시4'는 이미 개봉 첫날부터 82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역대 한국 영화 오프닝 스코어 톱4에 올랐다. 2024년 개봉작 최고 성적이자 '범죄도시' 시리즈 최고 오프닝이기도 하다.

특히 5월 황금연휴를 타고 개봉 4일째에는 오전에 200만, 오후에 3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일 관객 수 121만9040명을 모으는 기염을 토하며 2024년 개봉작 최고 성적이자 '범죄도시' 시리즈 최고의 일일 스코어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범죄도시4'가 앞선 '범죄도시' 시리즈 중 최고 스코어를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1269만명) 개봉 18일 째 8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범죄도시4'는 이를 5일이나 앞당겨 13일 만에 800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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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리즈 '최단 기간 흥행', '일일 최고 관객 수' 타이틀을 거머쥔 가운데, 여전히 예매율이 떨어지지 않는 '극강'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이번 주말을 넘어 4주차에 접어들면 부처님 오신날(15일) 연휴도 예정되어 있다. 봄날의 연휴에 시너지를 얻어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8편까지 시리즈가 예정된 '범죄도시'는 현재 5편과 그 이후 시리즈의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2편 이후 3편과 4편이 최근 몇년 동안 속도감 있게 개봉했지만 당분간 '범죄도시' 새 시리즈는 기다림이 필요할 전망이다.

제작자이자 주연인 마동석이 "'범죄도시' 1~4편은 1부, 5~8편은 2부의 느낌이 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범죄도시4'가 최고 성적으로 1부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도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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