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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후보직 사퇴' 헤일리 인디애나 경선서 20% 넘게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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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미국 대선 경선에서 중도 사퇴했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최근까지 무시 못 할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치러진 인디애나주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8.3% 득표율을 올린 가운데 헤일리 전 대사 득표율이 21.7%로 나타났습니다.

인디애나주는 지난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바이든을 16%P 차로 크게 이긴 곳이어서 후보직을 사퇴한 지 두 달이 지난 헤일리가 20% 넘게 득표한 경선 결과는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헤일리는 앞서 지난달 2일 위스콘신주 경선에서도 13%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올렸고 지난달 23일 펜실베니아 주 경선에서는 17%를 가져갔습니다.

헤일리는 더 이상 대선 후보가 아닌 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미 공화당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한 대의원을 모두 확보한 뒤여서 헤일리에 대한 적잖은 지지는 기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공화당에서 가장 먼저 출마 선언했던 헤일리 전 대사는 경선 내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고 후보 사퇴를 발표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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