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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오후 7시 25분쯤 전북 군산시 조촌동의 한 아파트 지하 2층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펑 소리와 함께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4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전기차로, 앞서 차주는 이날 오후 5시 10분쯤 차량을 주차한 뒤 자택으로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배터리 쪽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걸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군산소방서 제공)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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