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자전거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8일 밤 11시 40분쯤 대전 유성구 유성대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학생을 들이받아 허리 골절 등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히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6분 만에 도주로를 차단한 채 저항하는 A 씨를 검거했고, A 씨가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까지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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