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놀이터 미끄럼틀 안에 검은 조각들이 눈에 띄는데요.
자세히 보니 깨진 유리병 파편들입니다.
틈새에 걸려 있는 건지, 아니면 일부러 끼워 놓은 건지 알 수는 없는데요.
미끄럼틀 밖 바닥에도 유리 조각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경북 구미의 한 놀이터이고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아이들이 다칠까 봐 서둘러 치웠다면서 왜 이 유리 조각들이 미끄럼틀 안에 있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적었습니다.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고의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는 반응도 보였는데요.
뭘 이 정도로 그러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쁜 마음 먹고 일부러 그랬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실제 10년 전 미국 일리노이주에선 놀이터 곳곳에 면도칼을 붙여놔 두 살짜리 아이가 다치는 사건이 있었고요.
상당수 누리꾼은 "놀이터 아이들 소음에 불만을 품은 사람의 소행이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는데요.
구미시는 공원 인근 CCTV를 분석해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수사 의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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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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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놀이터 미끄럼틀 안에 검은 조각들이 눈에 띄는데요.
자세히 보니 깨진 유리병 파편들입니다.
틈새에 걸려 있는 건지, 아니면 일부러 끼워 놓은 건지 알 수는 없는데요.
미끄럼틀 밖 바닥에도 유리 조각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경북 구미의 한 놀이터이고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아이들이 다칠까 봐 서둘러 치웠다면서 왜 이 유리 조각들이 미끄럼틀 안에 있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