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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윤 대통령 "아내의 현명치 못한 처신…국민께 걱정 끼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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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들께 걱정 끼쳐 드린 부분에 대해서 사과드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9일)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아울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것에 대해선 "어떤 입장을 언급하는 것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며 "공정하고 엄정하게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