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대담]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김형주 전 의원>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윤 대통령은 1년9개월 만에 공식 기자회견 가졌습니다.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김형주 전 의원과 함께 '윤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기자회견은 대통령실이 미리 분야별로, 주제 제한 없이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겠다고 한 만큼 윤대통령이 얼마나 진솔하게,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지 관심이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민들의 우려가 충분히 불식된 시간이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면요. 먼저 어제 민주당 최고위에서 이재명 대표가 "진지한 검토"를 요청한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대통령의 입장입니다. 특히 민주당이 발의를 예고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 수용 여부에 대한 윤대통령의 입장이 나올지 관심이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 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해병 특검법'에 대해 윤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었는데요. 관련 질의응답,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여당 일각에서 '조건부 수용론'이 거론되며 오늘 윤대통령의 전향적 입장이 나올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는데요.

<질문 4>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지난 신년회담보다는 한 발 더 나아간 유감 표명이 나올지 관심이었는데요.

<질문 4-2> 이번 이원석 총장의 수사 지시를 두고 '검찰 라인'이 윤 대통령에게 일종의 반기를 든 것 아니냐는 이른바 '알력설' 관련 질문도 나왔는데요. 답변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3> 윤대통령이 오늘 '김여사 명품백 의혹' 관련 입장을 직접 설명한 만큼, 오늘을 기점으로 김여사의 공개 활동이 재개될지도 관심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대통령은 '민심 청취'를 이유로, 대선공약으로 폐지했던 민정수석실을 부활시켰습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관련해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관심이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6> 영수회담 당시 특사를 통한 '물밑 조율'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한 윤대통령의 설명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6-1> 윤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에게 제안했다는 '총리 추천'과 '인사 추천' 등에 대한 윤대통령의 입장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7> 의료개혁을 두고도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의대 정원 확대 규모 조정이 있을지도 관심이었는데요. 윤대통령의 입장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8> 윤대통령이 건강문제로 입원 치료를 앞둔 이재명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수회담 이후 첫 직접 연락으로, 이번을 기점으로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 간 핫라인이 가동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9> 국민의힘이 오늘 오후 2시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가운데 오늘 경선 변수로, 초선 의원 44인의 표심과 함께 윤대통령의 기자회견 메시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요. 기자회견 들어보신 지금, 어떤 후보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0> 황우여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연기 시사에, 당 안팎의 거센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당권 주자들의 반발에 이어, 이번엔 황 비대위원장을 지명한 윤재옥 원내대표 공개적 제동을 걸었고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임명직에 불과한 비대위원장이 당대표 행세를 한다"고도 했는데요. 공방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22대 전반기 국회를 책임질 '국회의장' 선출이 추미애 전 장관과 조정식·우원식·정성호 의원 간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투표 전 단일화 등의 교통정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12> 윤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오는 14일 출소 합니다. 최은순씨는 잔고증명서 위조혐의로 1년형을 확정받고, 7월까지 복역할 예정이었는데요. 야권은 "어버이날 선물이냐"며 강하게 비판 중이거든요. 이번 법무부의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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