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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쿠팡 김범석 "진입장벽 낮아...매번 투표서 승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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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섭게 성장하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쿠팡이 7분기 만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쿠팡의 무섭던 상승세가 꺾인 배경에는 알리와 테무 같은 중국 업체의 초저가 공세가 꼽힙니다.

소비자를 쿠팡에 묶어두는 이른바 '록인' 효과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건데요.

김범석 의장 역시 실적발표 도중 중국발 위기를 거론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범석 / 쿠팡 의장 : 새로운 중국 커머스 진입자들은 진입 장벽이 낮고, 소비자들은 쇼핑할 때 선택지를 빠르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몇 초 안에 손가락 한 번 움직이면 됩니다. 고객들은 구매할 때마다 새로운 표를 던지고, 더 낫다고 여겨지는 곳에 돈 쓰길 주저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 가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매번 투표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