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후 임산부 위한 요실금 제품 지원
진재승 대표, 본지 인터뷰서 저출산 극복에 기업 역할 강조
이른둥이용 기저귀 기부도 꾸준
지난 7일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종구 유한킴벌리 B2B사업부문장(왼쪽)과 임태원 마리아병원 부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유한킴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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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가 국내 대표 난임 치료센터인 마리아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난임부부를 위해 '디펜드 요실금 팬티'를 지원하기로 했다. 요실금은 출산 전후의 여성이 흔히 겪는 현상이다. 유한킴벌리는 생리대, 기저귀 기술로 요실금 팬티를 꾸준히 개발해왔다. 유한킴벌리는 의료진을 위해서도 힐더스 덴탈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
유한킴벌리는 창업주이자 독립운동가인 유일한 박사의 사회 공헌 정신을 따르고 있고, 또 하기스 기저귀와 좋은느낌 생리대 등 주력 사업이 인구 감소에 타격을 받다보니 '저출산 극복'에 관심이 많은 기업이다. 앞서 진재승 대표도 "기업도 직원들이 아기를 잘 키울 근무 환경을 만들고 문화를 바꾸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요실금 팬티 지원 외에도 이른둥이, 이른바 미숙아를 출산한 부부를 위해 초소형 기저귀를 자체 개발해 2017년부터 기부해오고 있다. 그동안 500만매가 넘는 기저귀를 3만명이 넘는 이른둥이를 위해 기부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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