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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금요일도 맑고 일교차 커…대구 낮 27도 등 전국 25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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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16도·낮 20~28도…내륙 중심 곳곳에 짙은 아침 안개

강원영동·중부·남부해안에 강풍…주말엔 비 소식

연합뉴스

봄을 느끼며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시민농장을 찾은 시민들이 수레국화 꽃길을 산책하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2024.5.9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금요일인 10일도 전국이 맑겠고 낮과 밤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게 벌어지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강원내륙·산지는 5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이에 곳곳에 안개가 발생하겠다. 전남내륙과 경남서부내륙은 안개 탓에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기도 하겠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경기와 강원영서, 전남, 영남은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으니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은 주의해야 한다.

10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3도와 24도, 인천 13도와 20도, 대전·광주 11도와 25도, 대구 12도와 27도, 울산 12도와 26도, 부산 15도와 24도다.

고기압 영향에 맑은 날은 토요일인 11일 서해북부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 때문에 흐려지고 비가 내리면서 끝나겠다.

11일 비는 오전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서 시작해 오후 수도권 전역과 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전라서해안으로 확대된 뒤 밤이 되면 전국에 내리겠다.

비는 12일 오전까지 전국에, 영남과 제주에서는 12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강원영동에 9일부터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이 불고 있다.

10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해안, 11일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슷한 수준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남고북저 기압계가 형성된 가운데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가 가까워지면서 서풍의 강도가 강해지겠다.

특히 강원영동은 10일 밤부터 11일까지, 해안과 강원산지·경북북동산지·제주는 11일 순간풍속이 시속 70㎞(20㎧)를 넘을 정도로 바람이 거세겠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제주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90㎞(25㎧)를 웃돌겠다.

바다의 경우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10일 밤부터, 서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동해중부먼바다·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11일부터 풍랑이 점차 거칠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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