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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알짜 압구정 주차장, 랜드마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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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강남구가 현재 공영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압구정동 428 일원을 최적의 시설로 개발하기 위한 전략·실행 방안 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옆에 있는 1만3968㎡ 규모의 용지다. 1981년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따라 학교와 공원으로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2004년 학교 용도가 폐지되면서 공원과 주차장으로 도시계획시설이 변경됐다. 이후 2010년 서울시에서 강남구로 소유권이 이전된 후 공영노상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해당 용지 가치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강남구가 본격 개발에 나선 이유는 압구정동 일대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 지난해 7월 압구정2~5구역에 대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이 수립됐고, 같은 해 11월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되는 등 정비계획이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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