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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속보]인도네시아 기니 축구 중계, 모리바 선제골로 신태용 감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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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현 기자]
국제뉴스

신태용 감독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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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익스 모리바(발렌시아 CF) 선제골로 인도네시아 기니 축구 중계가 열기를 더하고 있다. 신 감독의 인도네이시아는 이번 기니와 PO에서 이기면 한 장 남은 올림픽 티켓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기니 축구 대표팀이 9일 프랑스 클레르퐁텐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축구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 전반 29분 일라익스 모리바가 인도네시아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갔다.

해당 경기는 파리 올림픽 출전을 결정짓는 마지막 승부로, 인도네시아가 6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다.

아시아 최종 예선을 통해 파리행 티켓을 노리는 신태용 감독과 그의 팀은 현재 주목의 중심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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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의 여부가 정말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나는 이번 경기를 5대 5의 균형 있는 대결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팀은 피파 랭킹에서 기니보다 낮은 순위에 있지만, 지속된 경기와 훈련을 통해 얻은 경기 감각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노리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또한 "아프리카 대륙 예선이 이미 1년 전에 마무리되어 우리 팀이 경기 감각에서 조금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선수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한국 대표팀의 감독으로 참가한 경험을 가진 신태용 감독은 이번에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이끌며 또 다른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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