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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미·중 갈등에 공급망 '불안'...소부장 국산화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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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의 갈등 속에 세계 공급망 시장의 불안도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 속도와 수명을 결정짓는 '음극재'의 핵심 소재는 흑연입니다.

우리나라 주요 배터리 업계는 음극재 원료로 흑연을 쓰고 있는데 지난해 중국 수입 의존도가 90%를 훌쩍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