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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박정희 前대통령 ‘청년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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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재단 16일 토크 콘서트

새 학술원장에 홍용표 前장관

조선일보

박정희 대통령과 청년들의 만남 토크콘서트


청년들이 5·16과 박정희 대통령을 주제로 토론을 하는 행사가 열린다.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산하 박정희학술원은 오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5·16 제63주년 청년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박정희학술원 측은 “이번 행사는 5·16에 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비판적 사고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했다”며 “‘아카데미 프로젝트’와 청년 토크 콘서트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고 했다.

조선일보

홍영표 학술원장·전 통일부장관


아카데미 프로젝트는 대학생과 청년 등 10여 명을 선발해 4·19에서 5·16으로 이어지는 시대적 배경, 1960년대의 평가와 인식, 5·16 이후 전개된 변화와 결과 등에 대해 토론 및 교육을 진행한 과정을 촬영한 다큐멘터리다. 이 프로젝트에는 지난 2월 박정희학술원장으로 취임한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과 학술원 부원장인 이택선 명지대 교수, 자문위원인 조윤희 부산 금성고등학교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토론 및 교육을 진행했다.

청년 토크 콘서트에서는 방송인 김영민씨가 사회를 맡아 아카데미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청년 패널들과 함께 ‘5·16과 박정희 대통령’을 주제로 토론을 할 예정이다.

홍용표 학술원장은 “‘시대를 잇다, 박정희 대통령과 청년들의 만남’이 이번 행사 주제”라며 “앞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근대 역사에 관한 학술 연구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 교수인 홍 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통일비서관과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김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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