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사고 수습하다가"...도로공사 직원 2차 사고로 숨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고속도로 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한국도로공사 직원이 2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차선 변경을 안내하는 화살표에서 불빛이 번쩍거립니다.

앞쪽에는 안전 삼각뿔도 놓여 있습니다.

운전자가 뒤늦게 2차로로 핸들을 꺾어보지만, 그대로 앞차를 들이받고 맙니다.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던 SUV가 한국도로공사 차량을 추돌한 건 어제저녁 8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