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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영월 등 10곳에 '명품마을' 건설…8개 부처 통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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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영월, 보은, 금산, 김제, 구례, 상주, 사천 등
'정주여건 개선' 지역활력타운 10개 지자체 선정
노컷뉴스

전남 곡성군 선정사업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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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공모를 거쳐 강원 영월 등 10개 기초지자체를 2024년도 지역활력타운에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강원 영월, 충북 보은, 충남 금산, 전북 김제·부안, 전남 구례·곡성, 경북 영주·상주, 경남 사천 등이다.

지역활력타운은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에 살기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정부 통합지원 정책이다. 주거·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거점 주거단지를 조성해 은퇴자·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데, 지난해 시범사업에서는 앞서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8개 정부 부처로부터 해당 부처별 연계사업에 대해 예산과 행정 지원을 받는다. 국토부 외에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협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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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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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금산·구례는 대도시 은퇴자나 귀농·귀촌인을 위한 타운하우스, 공공 임대주택, 친환경 전원주택과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갖춘 주거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부안·곡성·상주에서는 농산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정착을 지원하고, 스마트팜을 통한 소득 창출과 지역자원을 연계해 일자리를 매칭하는 사업을 예정했다.

보은에서는 지방이전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블록형 단독주택을 건립,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제시했다.

김제·영주는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등으로 유입되는 청년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주거·문화·체육·돌봄을 연계한 생활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천은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유입되는 청년층의 정착 지원을 위해 도심생활 인프라, 신규 일자리를 갖춘 멀티플렉스 주거단지를 구축한다.

국토부는 이들 10개 사업지가 교통과 생활환경 면에서 우수한 입지를 갖춰, 향후 편의시설과 일자리가 복합된 지역대표 명품마을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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