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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박지원 “日, 네이버 라인 강탈 시도 도 넘어…尹, 왜 항의도 대책도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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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소리조차 한번 못한다”

“외교 무능, 굴욕외교 2탄”

헤럴드경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해 3월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2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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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박지원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당선인이 최근 일본 당국의 ‘네이버 라인 강탈’ 논란과 관련해 “찍소리조차 한번 못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박 당선인은 지난 9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당국과 기업에 의한 네이버 라인 강탈 시도가 도를 넘고 있다”며 “그런데도 우리 정부는 뒷짐만 쥐고 있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최고의 한일 관계라고 수도 없이 자랑했지만 왜 아무런 항의도 대책도 없나”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강조했던 자유 시장 경제에 반하는 일본 행태에 왜 찍소리조차 한번 못하는지, 일본 앞에만 서면 왜 작아지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박 당선인은 “이러니 한일 정부 간에 모종의 거래가 있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며 “핵 오염수 방류에 이은 외교 무능, 굴욕외교 2탄”이라고 비판했다.

박 당선인은 그러면서 “정부의 철저한 대책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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