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2만·'매수'
NH투자증권은 10일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유지했다. 파라다이스 CI. [사진=파라다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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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스(복합리조트)·일본 VIP(세가사미) 모객 역량에서 강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사업자"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업황 개선 시 중국 VIP, 특히 하이롤러 관련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오는 8월 1877억원 규모 전환사채 조기상환청구권 행사가 가능하다. 행사 물량 많을 경우 오히려 파라다이스 수급 측면의 큰 우려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스파이어 개장에 따른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P-City 1분기 지표는 오히려 선방하는 모습"이라며 "특히 매스·일본 VIP 드롭액의 경우, 코로나 이전 대비 각각 189%, 170%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복합리조트 경쟁력·일본 마케팅 역량을 재차 증명했다"며 "늘어난 매출 덕택에 영업 레버리지 효과 또한 본격화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22.6%로 전년 동기·직전 분기(4.1%) 대비 대폭 개선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파라다이스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오른 264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5% 대폭 늘어난 484억원을 기록했다.
우호적인 홀드율이 더해져 매출 성장세가 두드려졌던 가운데 경상비 효율화 노력 성과가 더해지며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2분기의 경우 부동산세 관련 일시적인 부담이 불가피하나, 이외 카지노 지표·수익성 등에서는 유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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