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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김경수 전 지사,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차 일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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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인천공항=뉴스1) 민경석 기자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유학길에 오르고 있다. 2023.8.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인천공항=뉴스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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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학길에 올랐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을 맞아 일시 귀국할 예정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오는 19일 귀국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전 지사는 지난해 8월 영국 런던정경대 방문 교수로서 출국했다. 추도식 참석 후에는 국내에서 개인 일정을 마친 뒤 6월 중 다시 영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김 전 지사가 추도식에 참석할 것이 맞다"며 "비자 문제 등 개인 일정을 소화 후 다시 영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잘 알려진 김 전 지사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경남 김해을에 출마해 당선됐고 2017년 지방선거에도 나서 민주당 첫 경남도지사로 선출됐다. 김 전 지사는 경남 고성 출신이다.

김 전 지사는 '댓글 여론조작'을 했다는 이른바 '드루킹 사건'에 얽혀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아 도지사직을 상실하고 수감됐다 지난 2022년 윤석열 정부의 특별사면으로 출소했다. 김 전 지사는 야권의 대권 주자로 거론돼왔지만 사면 당시 복권은 되지 않아 2028년 5월까지 출마가 제한된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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