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금요일 아침, 날씨엔 키워드입니다.

오늘의 키워드 함께 살펴볼까요?

'나들이'와 '영화관'입니다.

5월을 흔히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죠. 오늘은 이 별명에 걸맞게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쾌청한 하늘에 날도 따뜻해서, '나들이'하기 참 좋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오늘처럼 화창한 날씨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곳곳에 비가 내립니다. 야외활동 계획하셨던 분들은 일정에 참고하셔야겠는데요. 오늘처럼 나들이를 즐기긴 어렵겠지만, '영화관'을 찾아 영화를 보는 등 실내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음은 서울의 시간대별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2.5도로, 여전히 쌀쌀했는데요. 낮 동안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정오에는 21도, 오후 2시에는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밤에는 기온이 다시 15도 안팎까지 내려가니까요.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다만 볕이 강해서,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예년기온을 2~7도가량 웃돌겠고요. 영동과 남부지방에서는 덥게도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대전과 광주의 한낮 기온 25도, 대구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내일 오전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그 밖의 중서부와 호남 서해안에,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요즘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무척 크게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날씨에는,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30%나 감소한다고 합니다. 따뜻한 물과 차를 자주 마시면, 체온이 높아지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고요. 적절한 운동과 함께 하루 평균 7시간 이상의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도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지금까지 날씨엔 키워드에 윤수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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