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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오늘 날씨 ‘쾌청’…주말 지리산·제주 중산간에 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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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잔디밭에서 열린 ‘북 피크닉’ 행사에서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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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대기질까지 모두 ‘좋음’ 수준의 쾌청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25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주요 지역을 보면 서울 24도, 부산 23도, 대전·광주 25도를 기록하고, 대구·포항·구미·강릉 등에선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일은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쌀쌀하고,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안팎으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토요일인 11일은 오전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지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전라 해안에, 밤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린다. 이 비는 일요일인 12일 중부지방과 전라권부터 그치기 시작할 전망이다.



이번 비의 예상 강수량(11~12일)은 수도권·충청권·강원 내륙과 산지 5~30㎜, 강원 동해안 5~10㎜, 광주·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제외한 전남·전북·대구·경북 10~40㎜, 부산·울산·경남·전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주도 20~60㎜이다.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중산간엔 8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고. 제주도 산지에는 100㎜ 이상의 강수량도 예상된다.



기상청은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0일은 중부 지역과 남부해안에, 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55㎞/h(15㎧)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강풍 대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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