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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고흥군, 남해안권 무인 이동체 융복합 미래산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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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고흥 드론센터 내의 남해안권 무인 이동체 통합관제시스템. 고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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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남해안권 무인 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 기반 구축사업'의 하나로 전남, 경남, 부산 등 11개 산학연 기관과 공동 연계 협력을 통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드론 융복합 미래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업은 전남·경남·부산을 아우르는 초광역 드론 인프라 기반시설을 구축해 무인 이동체 신규 서비스 시장 창출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융복합 미래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3개 시도는 각 지역의 무인 이동체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적조 및 환경감시, 양식장 점검, 불법 어업 감시 등 드론을 활용한 지역 간 교차 실증사업을 각각 수행한다.

교차 실증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남해안권의 해양 생태계 및 해양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지원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 대한 예산은 국비 94억 원과 고흥군을 포함한 지자체에서 지방비 60억 원, 전남·경남·부산 테크노파크 34억 원 등 총사업비 188억 원이며 2025년까지 3개년 동안 연차별로 투입될 계획이다.

1차 년도(2023.4.~12.) 사업으로 고흥드론센터 내 통합관제시스템에서 남해안권(전남, 경남, 부산) 각 지역의 무인 이동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 등이 원활히 송·수신될 수 있도록 환경 인프라 고도화 기반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2차 년도(2024.1.~12.) 사업으로 이동 관제 차량, 장기체공 드론 등 장비의 구축과 각 시도 간의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연계를 위한 공통 서버, 데이터 공유 서버 등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분석 업무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번 실증기반 구축사업이 향후 드론 기술을 활용한 해양 모니터링 표준을 제시하는 기초자료는 물론 해양 생태계뿐만 아니라 다른 환경 분야에서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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