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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본격 착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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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로부터 사업 실시계획 승인 완료 받아

청담동서 석관동까지 10.4km 대심도 지하도로 건설

완공 시 기존구간 통행시간 30분대→10분대 기대

인더뉴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청담 IC 구간 조감도. 사진ㅣ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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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서울시로부터 지난 9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대표 주관사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실시계획 승인은 실제 착공을 위한 모든 제반 사항을 허가 받았다는 뜻으로 완료할 경우 착공이 가능합니다.

동부간선도로는 서울 송파구부터 경기도 의정부까지 연결되는 고속화도로로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핵심 도로 역할을 해왔으나 교통 체증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서울 동북권 지역의 320만명이 넘는 인구가 강남으로 내려오는 주요 통로이면서 도봉산, 북서울꿈의숲, 북한산, 불암산, 수락산, 초안산 등 야산과 산들이 많아 남북 방향의 도로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 남단)에서부터 성북구 석관동까지 왕복 4차로 연장 10.4km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15년 8월 서울시에 BTO 방식으로 최초로 사업을 제안했으며, 지난해 3월 실시협약 체결, 당해 11월 1조370억원 규모 프로젝트금융 약정, 그리고 이번 실시계획 승인을 통해 착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2029년 하반기 지하화 사업을 완공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320만 동북권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적기 준공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 체증을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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