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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경복궁에서 궁중음식도 맛보고, 전통 공연·놀이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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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소주방 ‘수라간 시식공감’ 22일 개막

예매는 13일 선착순 온라인으로

경향신문

경복궁에서 열리는 ‘수라간 시식공감’ 포스터.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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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22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2024년 ‘수라간 시식공감’ 상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전통공연과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궁중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이다. 모두 2048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과 자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은 전통 국악연주를 감상하며 궁중다과를 즐기는 ‘밤의 생과방’과 외소주방에서 타락죽과 관련한 연극을 관람하며 궁중음식을 맛보는 ‘식도락’ 중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한다. 1일 4회 운영되며, 회차별 32명씩 하루 128명이 참여할 수 있다.

자유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내소주방에서 전통 병과인 꽃산병과 한방 족욕제 만들기가 운영된다. 또 주방골목에서는 여섯 가지 궁중간식(석류병, 산딸기정과, 약과, 귤병단자, 유과, 식혜)을 맛볼 수 있다. ‘수라간 시식공감’ 운영 시간 중 언제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격구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예매는 13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1일 128명(1인당 2장)까지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25000원이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예매(1588-7890)가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 상담실(1522-2295)로 문의할 수있다.

도재기 선임기자 jaek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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