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는 어렵고, 출마를 한다고 해도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오늘 (10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이 관훈토론회 한 번 나간 것 말고는 언론 인터뷰나 토론에 나온 걸 보지 못했다"면서 "전당대회에 나가면 수많은 토론회가 있는데. 필설이 부족한 한 전 위원장이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전당대회 출마 예상자로는 나경원 당선인과 김태호 의원, 안철수 의원, 권성동 의원, 윤상현 의원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나경원 의원은 인지도와 지역구 득표력, 안철수 의원은 지명도, 김태호 의원과 윤상현 의원, 권성동 의원 등은 조직력을 강점으로 꼽았는데 한 전 위원장의 경우엔 뚜렷한 강점이 없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도리도리'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다면, 또 한 전 위원장에겐 '꾸러기'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미지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젊은 층에서는 '꾸러기 룩'이라고 한다. '지금 나 잘했지' 이런 식으로 쳐다보고 우쭐해서 말하는 방식이 있는데, 약간 그게 트레이드마크가 돼 버렸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또 한 전 위원장은 결국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만약에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국무총리를 추천한다면 누구를 추천하겠냐'는 질문엔 "홍준표 대구시장이 아니라면 주호영 의원이나 윤상현 의원을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물어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류병수 기자(gamja199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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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는 어렵고, 출마를 한다고 해도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오늘 (10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이 관훈토론회 한 번 나간 것 말고는 언론 인터뷰나 토론에 나온 걸 보지 못했다"면서 "전당대회에 나가면 수많은 토론회가 있는데. 필설이 부족한 한 전 위원장이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