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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급등락주 짚어보기] 실리콘투 ‘어닝 서프라이즈’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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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종목은 비케이탑스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 절차에 들어간 비케이탑스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57.89% 하락한 8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비케이탑스는 2년 연속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받으며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졌다.

정리매매 기간은 10일까지고, 상장폐지일은 13일이다.

이번 주 비케이탑스는 7일에는 26.42%, 8일에는 30.77%, 9일에는 29.63%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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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시지트로닉스, 에스유홀딩스, 실리콘투, 나노씨엠에스, 삼영에스앤씨 등 5종목이다.

시지트로닉스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0.00% 상승한 1만61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화합물반도체 소재 질화갈륨(GaN)을 사용한 전력반도체의 상용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시지트로닉스는 한국나노기술원과 ‘GaN 전력소자’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 중이다.

무상감자 후 첫 거래 재개일을 맞은 에스유홀딩스는 이날 30.00% 오른 27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에스유홀딩스는 보통주 10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해 지난달 11일부터 전날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됐었다.

실리콘투는 29.95% 오른 2만6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2거래일째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 실리콘투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8.44% 증가한 1499억 원, 영업이익이 297.06% 증가한 29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전날에도 실리콘투는 29.82% 오르며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노씨엠에스는 29.91% 오른 1만2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특별한 호재나 공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노점 트랜스미터를 개발 및 공급 시작했다는 소식에 삼영에스앤씨는 29.87% 오른 72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삼영에스앤씨는 세계 최초로 고정밀 습도측정기술인 칠드미러(Chilled-Mirror) 기반의 저노점 트랜스미터를 개발해 삼성SDI 등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와 드라이룸 공조업체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삼영에스앤씨는 전날에도 29.85%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투데이/손민지 기자 (handm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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