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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토요일 오전 경기북부 시작 일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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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지, 지리산 부근, 남해안 강수량 많아…수도권은 5~30㎜

기온은 평년보다 약간 높은 수준 유지…아침 8~18도·낮 21~27도

연합뉴스

초록은 동색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0일 서울 한 공원 의자에 녹색 옷을 입은 시민이 누워 있다. 봄날. 그녀는 통화 중. 2024.5.10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토요일인 11일 오전 경기북부를 시작으로 일요일인 12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압골이 접근해오면서 11일 오전 경기북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수도권 전역과 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호남·제주로 확대된 뒤 밤부터 전국에 비가 오겠다.

이후 12일 새벽과 아침 사이 중부지방과 호남부터 점차 비가 멎겠다.

영남과 제주는 12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어린이날 연휴에도 전국에 많은 비가 왔는데 이번 주말도 강수량이 제법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부지방(전북 제외)과 제주는 11일 늦은 밤에서 12일 아침까지 시간당 10~20㎜, 중부지방과 전북은 11일 저녁에서 12일 새벽까지 시간당 10㎜ 내외로 비가 쏟아지겠다.

제주산지에는 주말 이틀간 많게는 120㎜ 이상, 제주중산간에는 최대 8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 전반적으론 비가 20~60㎜ 오겠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최대 80㎜ 이상 비가 예상된다.

다른 지역 예상 총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20~60㎜, 전북 10~50㎜, 대전·세종·충남·광주·전남·대구·경북·울릉도·독도 10~40㎜,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 5~30㎜, 서해5도 5~20㎜, 강원동해안 5~10㎜이다.

11일 비가 내릴 때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도 불겠다.

특히 11일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제주, 남해안 등에는 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의 더 거센 강풍이 불겠으며 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90㎞(25㎧)를 넘기기도 하겠다.

바다 날씨도 나쁘겠는데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10일 밤부터, 서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동해중부먼바다·동해남부북쪽먼바다·제주남쪽먼바다에 11일부터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다.

이외 남해서부동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도 12일부터 풍랑이 차차 거세지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또 서해상·남해상·제주해상에 11일부터, 동해상에 12일부터 해무도 끼겠고 남해상과 제주해상엔 주말 돌풍과 함께 곳곳에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지만, 주말에도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1~27도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4도와 23도, 인천 15도와 21도, 대전 14도와 25도, 광주 15도와 24도, 대구 14도와 24도, 울산 15도와 23도, 부산 16도와 22도다.

12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예상치는 8~18도와 19~26도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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