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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속터진 바이든…몇달째 참다참다 네타냐후에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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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마이웨이에 좌절·분노 계속 누적

뒤론 이미 '무기지원 중단' 여러차례 협박

구호단체 폭격·라파 진군에 인내심 잃고 공개경고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라파 시가전을 강행하면 무기지원을 중단할 것이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최후통첩'은 이스라엘에 대한 몇달간의 좌절과 분노가 누적된 결과로 나온 것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9일(현지시간) 내막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월 중순부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여러 경로로 무기지원 중단 가능성을 언급했는데도 이스라엘이 자신의 경고를 끝내 무시하자 그 방침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