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노래방서 말다툼 끝에 지인 흉기살해 50대 구속 송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특수상해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
한국일보

경찰 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0일 5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40분쯤 마포구 망원역 인근 한 노래방에서 지인인 40대 남성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해자는 복부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B씨가 숨지자 A씨에게 적용한 특수상해를 살인 혐의로 변경하고 3일 구속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