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부처님오신날 연등 행렬로 서울 도심권 주요 도로 교통이 통제됩니다.

서울경찰청은 내일(11일) 낮 1시부터 모레(12일) 새벽 3시까지 흥인지문부터 종각 구간에서 연등 행렬 준비와 시설 복원작업을 위해 차량 운행을 제한합니다.

또, 연등 행렬이 시작되는 동국대 입구부터 흥인지문 구간에 대해서도 내일(11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종각과 안국동 사거리 구간은 자정까지 교통을 통제합니다.

경찰은 행렬이 진행되는 구간에서도 탄력적으로 차량이 지나가게 하고 행렬 준비가 이뤄지는 종로에서는 청계천로와 율곡로로 차량을 우회시킬 방침입니다.

경찰은 교통 혼잡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통제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등을 세우고 교통경찰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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