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2천9백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매출은 23조 2천9백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9% 증가했고 순이익은 5천9백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세 차례 전기요금을 인상하면서 전기 판매 수익이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연료비와 전력 구입비 등 영업비용은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한전은 3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냈지만 최근 달러 강세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 폭은 축소되고 있습니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시기에 전기를 원가 밑으로 공급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적자 43조 원이 누적된 상태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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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2천9백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매출은 23조 2천9백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9% 증가했고 순이익은 5천9백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세 차례 전기요금을 인상하면서 전기 판매 수익이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연료비와 전력 구입비 등 영업비용은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