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말 착공해 2027년 4월 준공 계획
최윤범 회장 "최고 기술인재 영입" 강조
"트로이카 드라이브·친환경 제련 성공시킬것"
고려아연은 11일 "올해 설계 투자 승인부터 설계까지 절차를 마치고 2025년 말 착공해 2027년 4월 준공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도 R&D센터 부지 연면적은 2만9445㎡(약 8900평)으로, 이곳에 총 5개 연구그룹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이차전지 ▲자원순환 ▲미래기술·소재 ▲기술연구소울산 분원과 연구 지원그룹 1개가 들어선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제공=고려아연] |
신규 임직원 200여명도 채용한다. 이 가운데 절반을 석박사학위 취득자로 선발하며 고급 인력 충원을 통해 전문성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윤범 회장은 평소 기술인재 영입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송도 R&D센터는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자원순환을 위한 금속 회수 기술 개발, 온산제련소 공정 합리화와 원가절감 기술 개발 확보에 중점을 둔다. 또 고려아연의 도약과 향후 50년 비전 실현의 첨병이 될 임직원들을 위해 근무환경도 최대한 임직원 친화적으로 설계한다.
고려아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송도 R&D센터는 임직원이 앞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내부 유관부서들이 힘을 합쳐 인허가, 건축, 설립을 총괄하며 고려아연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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