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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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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신임 원내대표, 13일 첫만남… 22대 국회 원 구성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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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오른쪽)와 윤재옥 전 원내대표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2024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에서 당선된 후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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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추경호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오는 13일 첫 만남을 가지고 제22대 국회 원 구성 문제 등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추 원내대표는 12일 기자들을 만나 오는 13일 취임 인사를 겸해 박 원내대표를 예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가 국회 원 구성 문제와 관해 민주당이 운영위원회 및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을 모두 가져가겠다고 공언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 자리에서도 양측 간에 치열한 신경전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고(故)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관련 특검법과 민주당이 추진하는 국민 1인당 25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특별조치법'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가 예상되는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전략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 차례 당의 입장을 말씀드렸다"며 즉답을 하지 않았다. 민주당의 '특별조치법'에 대해서도 "사안이 있을 때마다 입장이 바로바로 나가면 양자 간 대화가 있을 수 없다"며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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