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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부처핸섬' 뉴진스님 디제잉에…'부처님 오신날' 구름관중 '환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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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부처님오신날은 사흘 앞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대에서 열린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난장에서 뉴진스님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의 디제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4.5.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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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왼쪽)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뉴진'이라는 법명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4.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김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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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불교행사에서 EDM 디제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12일 밤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중 하나로 열리는 '2024 연등회' 연등놀이 마당에서 '극락도 락(樂)이다'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서울 조계사앞사거리에 설치된 무대에서 이날 오후 8시45분부터 시작된 공연에서 뉴진스님은 '부처핸섬' 등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엔 수천명 이상이 몰려들며 여느 음악 페스티벌과 다를 바 없는 광경이 연출됐다.

지난해 부처님오신날 연등회에서 찬불가를 EDM에 맞춰 바꿔 부르며 첫 선을 보인 그의 디제잉 영상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산되며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빡빡머리'를 콘셉트로 개그맨 활동을 했던 그가 자신의 외모에 맞춰 승려 복장을 제대로 갖춰 입고 법명도 부여받은 뒤,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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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4일 세텍에서 열린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공연 중인 뉴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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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부처님오신날은 사흘 앞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대에서 열린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난장에서 뉴진스님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의 디제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4.5.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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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잉 영상이 천만 조회수를 넘어서는 등 불교계는 물론이고 MZ세대 지지를 얻고 있다. 그의 EDM공연은 이후 올해 코엑스에서 열렸던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말레이시아 클럽에서 디제잉 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불교 신자가 전체 인구의 20% 정도인 말레이시아에선 그의 클럽 공연을 두고 비판 성명이 나오기도 했다. 그 여파로 오는 21일 예정됐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연은 취소됐지만, 다른 지역인 말라카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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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말레이시아 말라카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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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진스님은 공연에 앞서 JTBC '뉴스룸'에 출연하기도 했고 15일 '유퀴즈 온 더 블럭' 녹화분 방송도 남아 있어 대세 개그맨임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뉴진스님이 예방한 자리에서 직접 디제잉에 쓰는 헤드셋을 선물하며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불교, 젊은 불교를 알리는 데에 뉴진스님이 큰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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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뉴진스님' 개그맨 윤성호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며 헤드셋을 선물받고 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불교, 젊은 불교를 알리는 데에 뉴진스님이 큰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며 합장주와 디제잉 헤드셋을 선물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4.4.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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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부처님오신날은 사흘 앞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대에서 열린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난장을 찾은 젊은세대 불자들이 뉴진스님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의 디제이 공연이 관람하고 있다. 2024.5.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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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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