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법무장관은 최근 홍콩 항소법원이 금지곡으로 지정한 '글로리 투 홍콩'을 유튜브가 삭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폴 람 법무장관은 어제(12일) 라디오에 출연해 구글과 홍콩 당국의 과거 논의를 거론하며 "가능한 한 빨리 행동이 취해지는 것을 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리 투 홍콩'은 2019년 홍콩 반정부 시위 당시 만들어진 노래로, 홍콩의 독립을 지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람 장관은 금지곡 지정 결정이 내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아 구글 등 플랫폼 업체들이 법률적 조언을 받을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면서도 " 법률을 위반한 콘텐츠를 삭제하는 정책을 만들어뒀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홍콩법무부 #글로리투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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