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주 600명 이상 참석
은하마을(대우동부·효성쌍용·주공1단지·주공2단지)이 부천시 중동 최초로 통합재건축 주민설명회를 12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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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시행으로 1기 신도시 지역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은하마을(대우동부·효성쌍용·주공1단지·주공2단지)이 부천시 중동 최초로 통합 재건축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천 중동 은하마을 통합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 2시 부천 부흥초등학교 꿈누리관 2층에서 통합재건축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에서 통합재건축 관련 주민설명회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양정숙 부천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장성철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은하마을 소유주 600여 명이 참석해 통합재건축 관련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주민설명회는 김근수 통합재건축추진중비위원장의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체 주성 CMC가 '재건축사업 추진절차 이해'를 주제로 설명했다.
어울림ENG는 '선도지구 지정의 필요성 통합재건축, 선택이 아닌 필수', 현대엔지니어링은 '최신 주거 트렌드' 등을 소개했다.
김근수 위원장은 "부천 중동에서도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며 "지하철 7호선 부청시청역 초역세권 단지로서, 앞으로도 은하마을 4개 단지가 합심해 부천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하마을은 대우동부아파트(632가구), 효성쌍용아파트(540가구), 은하주공1단지(795가구), 은하주공2단지(420가구)를 통합해 총 2387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전동의율은 대우동부, 효성쌍용, 은하주공2단지 등이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투데이/허지은 기자 (hj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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