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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사이코패스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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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역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의대생을 상대로 경찰이 이틀 연속 프로파일러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를, YTN에 출연한 법률 전문가는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김성수 / 변호사 (YTN 뉴스UP) : 사이코패스 진단이라는 것이 저희가 MBTI 이런 것처럼 스스로 답변하거나 이런 게 아니라 프로파일러들이 대화를 하면서 이 사람의 특징을 파악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어떠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 이런 부분이 사이코패스의 성향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이런 것들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금 현재 프로파일러 면담까지는 동의를 해서 진행이 됐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프로파일러들도 이 면담을 진행하면서 사이코패스 여부를 파악하려면 남성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 정보들이 아직 많이 확보가 되지 않다 보니까 사이코패스 테스트까지는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