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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우한 코로나 실상 폭로' 中 시민기자 장잔, 4년 만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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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해도 당분간 가택 연금되거나 추가 구금될 듯"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코로나19 사태 초기 중국 우한의 실상을 외부에 알렸던 중국 시민기자 장잔(張展·41)이 13일 석방된다고 CNN방송 등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2020년 5월 체포된 전직 변호사 장잔은 중국 당국이 반체제 운동가들에게 붙이는 딱지인 '공중소란' 혐의로 같은 해 12월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상하이여자교도소에서 복역해왔다.